그길의인생여정51 빗소리 빗소리 적흔새벽에 들리는 소리에잠이 깨어 밖을 나가 보니테라스 지붕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소리가’비브라 폰‘의 연주 소리처럼 들린다. 아름드리나무의 나뭇잎을 두드리며창문을 노크하며 부르는 소리는타악기 ‘마림바’의 사랑의 노래이른 아침 나를 깨우고 부르는 빗소리는서로 다른 타악기의 앙상블의 하모니로사랑하는 임을 향한 당신과 나의 합주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이 시는 빗소리를 음악에 비유하며 자연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소리를 사랑과 연결 짓고 있습니다. 시 속 화자는 새벽에 들리는 빗소리에 깨어, 자연과 음악의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그 흐름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의미가 드러납니다. 1. 비의 소리가 음악으로 들리는 순간 • 테라스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비브라폰.. 2024. 10. 22. 가려움 가려움 적흔 벌레들이 꿈틀거리며 온몸을 기어 다닌다. 소름 돋듯이 가려워 손끝은 벌레를 향하여 잡으러 가 보지만 언제 도망갔는지 가려움으로만 가득하다. 긁으면 안 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내 손끝은 몸의 구석구석을 긁는다. 발등도 긁고 허벅다리 장딴지 등허리까지 손이 닿는 모든 곳은 박박 긁는다. 긁는 곳마다 붉게 붉은 꽃으로 활짝 꽃핀다. 두드러기가 만개를 했다. : 나와 맞지 않는다고 당신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두드러기로 반응합니다. 영양분과 생명을 줌에도 소화시키지 못할뿐더러 당신을 거부하는 알레르기 환자가 됩니다. ☝️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이 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이나 영향에 대해 자신의 내면이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상황을 ‘가려움.. 2024. 10. 17. 탱크 소리 탱크 소리 적흔드르렁드르렁 거리며 지축을 흔드는 무한궤도의 괴성 소리무엇이그리도 힘들고무엇이 그리도 쌓인 게 많았던지케레발 50기관총으로사방팔방 갈겨 대고120mm 포신에서 불이 품어져 나와사방을 초전박살 초토화 시킨다. 지축을 흔들며 진동하는 궤도 소리귀를 막게 만드는 다연발 기관총의 사격 소리직사포로 내리 꼽아 버리는 그 파괴력 소리에 혼미백산한다. 무섭고 두렵다. 죽을 것 같다. :넌 왜탱크가 되고 말았니?p.s.어느덧남에게 해를 주는탱크가 되고 말았습니다. 탱크처럼 요란한괴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뜬 눈으로잠 못 들게 하는코골이 환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 ㅁ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ㅁ이 시는 탱크라는 강력하고 파괴적인 이미지를 통해, 인간 내면의 억눌린 분.. 2024. 10. 16. 그리움 그리움 적흔자식을 보고픈간절한 마음은동구 밖에 서성이는 기다림으로언제 올지알 수도 없음에도하염없이 정류장을 바라보는 절실함으로흙먼지가 일 때마다자식의 그림자가 아닐까 상거가 멀어도 절뚝거리며 뛰어가는애절한 그리움이다.:집 떠난자식을 향한 노부모의 그리움은그렇게 몇 번이고 이슬 맺힌 눈시울을 적시며 내려앉는다. ㅁ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ㅁ이 시는 자식을 향한 노부모의 간절한 그리움과 기다림을 애절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시인은 노부모가 떠난 자식을 기다리는 마음을 동구 밖에서 서성이는 모습으로 그려내며, 그 기다림 속에 담긴 사랑과 애절함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해석 1. 그리움과 기다림의 모습 • “동구 밖에 서성이는 기다림”과 “정류장을 바라보는 절실함”은 노부모가 자식을 .. 2024. 10. 14. 입장 차이 입장 차이 적흔 각각 다른 서로의 위치 서로 상이한 견해의 차이 저마다 구별 되는 형편과 처지 : 위치가 바뀌니 말과 행동이 바뀌고 처지가 달라지니 처세와 처신을 달리하네. 나는 당신에게 시시 각각 색깔을 바꾸는카펠레온 파충류 도마뱀 p.s.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조속에 남도 생각해 보는 하루이길 당신만을 생각하는 하루이길 ㅁ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ㅁ1. 주제와 핵심 메시지 이 시는 사람들의 입장과 처지가 달라지면 태도와 행동이 변한다는 현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도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이며, 각자의 형편에 따라 판단과 선택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특히 마지막에서 “카멜레온 파충류 도마뱀”이라는 표현을 통해, 사람들은 .. 2024. 10. 12. 흑과 백 흑과 백 적흔 내편 네편 옳음과 그름 내가 기준이 되어 색깔을 탓하며 서로를 판단하네. 흑과 백만 있는 것이 아님에도 편견의 동굴 선입견의 감옥에 갇혀 하나만 고집하여 형영색색의 형언치 못 할 빛깔과 색깔의 아름다움은 보지 못하고 흑과 백의 음영으로만 인지하여 과거에만 묻혀 사는 자가 되네. : 당신을 향한 내 시선 p.s. 너무나 쉽게 편가르고 구분 짓는 현실에서 그 너머에 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하루 이길 ….. ㅁ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ㅁ1. 주제와 핵심 메시지 이 시는 이분법적 사고에 대한 비판과 함께, 세상의 다양성과 다채로움을 보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를 이야기합니다. 흑과 백, 내 편과 네 편, 옳고 그름이라는 단순한 구도로 세상을 바라보는.. 2024. 10. 11.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