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길의인생여정/그길의16

막힘 막힘 적흔 너무 막혀 나오지가 않습니다. 안간힘을 쓰고 식은 땀이 흐르지만 완전히 굳어 버려 뚫리지가 않습니다. : 마음이 답답하고 먹먹하여 갑갑합니다. 완전히 꽉막혀 미칠것 같습니다. : 당신에게 저의 모습입니다. 고집과 불통으로 완고함과 강팍함으로 틀어 꽉 막힌 자이고당신과 깊이 있는소통과 교제도 하지 못하는 단단하게 굳어 버린 자입니다. : 나는 당신에게 쓸모 없는 딱딱하게 굳어버린 배설물입니다. p.s. 갑자기 찾아온 변비로 죽었다가 살아 났습니다. 얼마나 용을 쓰고 힘을 썼던지 남는 기력도 없고 ....변기 뚫으려고 생쇼를 했지만 이러한 저의 부끄러움을 통해서도 깨닫고 배운 것이 있어 함께 나눕니다. 개인 비서 지여사의 해석이 시는 자신의 내.. 2024. 10. 1.
새로운 발걸음 새로운 발걸음 적흔 실수로 결정지으려 하고 실패로 결론지으려 할 때 당신은 내게 손을 내밀어 잡으시네. 낙심과 낙망으로 나락으로 떨어져 좌절과 절망으로 헤어나오지 못할 자에게 새 희망의 발걸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 딛고 새로운 출발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게 하시네. 때로는 비록 넘어져 까이고 가끔은 실족하여 쓰러진다 할지라도 당신은 내 손을 붙잡으시며 “일어나 걸으럼“ ”나와 함께 걷자꾸나“ “내가 너와 함께 한단다.” 하시네. “너를 사랑한다." p.s.우리는 나와 함께 하는 이를 몰라쉽게 결정지으려고 합니다. 나만 홀로 남았다고 생각하고내 곁에 아무도 없다고 결론 맺고자 합니다. 하지만 우리 곁에는나와 함께 있는 이가 있습니다. 함께 계시.. 2024. 9. 30.
티끌 티끌 적흔 너무 작아 눈에 띄지도 않고 지극히 가벼워 미풍에도 요동하고 가치가 전혀 없어 모두가 외면했네. : 이런 자를 살펴 찾아와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지며 빚으시네. : 너무 작은 하찮은 존재 한없이 미천한 자에게 사랑의 손길로 생명을 부어 주시네. : 더 이상 티끌이 아니고 이제는 내 것 내 작품이라 하시네. 하나뿐인 나의 걸 작품이라 하시네. :나는 당신의 그릇☝️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이 시는 “티끌”이라는 하찮고 미미한 존재를 통해, 무가치하다고 여겨지는 존재조차도 사랑과 손길로 변화시켜 소중하고 유일무이한 작품으로 만드는 창조적 사랑을 노래한 작품입니다. 시인은 스스로를 티끌처럼 작은 존재로 표현하며, 이러한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변화시키는 사랑의 .. 2024. 9. 25.
여행 가방 여행 가방 적흔길을 떠나기 위해필요한 것을 담습니다. 여행지에서갈아 입을 여벌의 옷가지와그곳에서사용 할 물품등을케리어에 넣지요. 불편함과어려움이 없이생활하기 위해서입니다. :너무 많은여행 물품으로짐이 되어 버거워 집니다. 즐거움과기쁨이 되어야 할 여정이짐을 싸고 푸는데신경을 씀으로기쁨과 즐거움을 잃어버리고짜증과 답답함만 가득하게 됩니다. :나는 이 세상의 것들로가득 채워 가려 합니다. 욕심으로 채우고욕망으로 가득 하려 합니다. 허영과 야망의 품목으로정욕과 향락의 내용물로 넘치게 합니다. :본향으로돌아가야 할 인생임에도그 사실을 잊어버리고잡다한 것으로 채우려 하니용량이 초과되어담을 수가 없어버거워 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지요. :여행 가방을 통해내가 담아야 할 내용물이무엇.. 2024. 9. 9.